NATO 데뷔 무대서 유럽 책임론 강조
“나토 가입이 유일한 종전안”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우크라 영토 18% 포기해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데뷔 무대에서 우크라이나의 종전안을 일축했다. 크림반도 등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겠다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허황된 꿈을 버리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지주사 전환 걸림돌 일부 해소
어피니티 협상, ICC 2차 중재 판결 변수
지주사 전환·M&A 통한 사세 확장 본격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재무적투자자(FI)인 어펄마캐피탈의 보유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 6년 넘게 이어져 온 풋옵션 갈등을 일부 봉합하는 데 성공하면서 교보생명의 숙원 사업인 지주사 전환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비금융 계열사 지분 10% 제한
삼성전자 자사주 3조원 소각 앞둬
재계 안팎 금산분리 완화 목소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2,8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했다.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하면서 양사의 삼성전자 지분이 법적 허용치를 초과할 것으로 관측된 데 따른 결정이다.
금감원, 우리은행 정기검사 결과 발표
현 경영진 체제 부실도 속속 드러나
평가등급 강등 유력, 생보사 인수 불투명
우리금융지주의 숙원 사업인 생명보험사 인수가 난항에 부딪혔다. 금융당국의 정기검사 결과 우리은행 부당 대출을 비롯한 부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경영실태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한 탓이다.
주요 금융기관 긴축 종료 예상 시점 수정
국채 금리 인상에 경제 경착륙 우려↑
“긴축 장기화, 시장 변동성 확대” 경고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속도 조절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또 다른 통화 정책인 양적 긴축의 지속 여부가 시장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목표로 한 부채 감소 여부와 미국 국채 금리의 향방이 그 시점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