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플릭스, 웨이브 OTT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콘텐츠 등급을 분류할 수 있는 자체등급분류제 시행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공개된 국내외 OTT 콘텐츠 5건 중 1건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서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내외 OTT 등급 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8,365편 중 21.0%에 해당하는 1,763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Read More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 1,200만, <약한영웅 Class 1> 549만, <카지노> 460만. 각각 넷플릭스와 웨이브, 디즈니+를 찾아 감상한 시청자의 수가 아니다. 작품의 '내용을 알기 위해' 유튜브 요약본을 찾은 사람의 수다. 이들은 왜 OTT 플랫폼이 아닌 유튜브를 찾는 걸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등장은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극장과 TV 등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만 가능했던 콘텐츠 감상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편리함으로 바뀌며 정통 매체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는 것.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과 일상 속 대화의 주제 역시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동했다.
Read More

사진=넷플릭스 최근 3년 동안 국내에서 방영된 영화와 드라마 절반가량에 담배가 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들은 이런 환경에서 안전한 걸까? 1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2019년부터 3년간 공개된 영화와 드라마, 웹툰에 얼마나 많은 담배 및 흡연 장면이 노출됐는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 272편, 드라마 78편, 웹툰 152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화는 49.6%, 드라마는 60.3%가 담배를 등장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웹툰은 64.5%의 작품에서 담배가 노출됐다. 장르를 막론하고 담배가 등장한 작품들 가운데는 전체 관람가도 상당수를 차지해 청소년의 모방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Read More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진출에 야심을 드러냈다. 약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포부를 드러낸 가운데, 카카오엔터의 오리지널 콘텐츠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외 투자금뿐 아니라 국내 사모펀드 H&Q코리아 역시 최대 2,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카카오엔터의 콘텐츠 사업에 날개가 돋을 예정이다.
Read More